님, 여름 바캉스 시즌을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펫트레블러를 꿈꾸는 님을 위해서 이번 주에는 여행 정보가 담긴 뉴욕타임스 기사를 pick! 해보았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있어 제일 중요한 정보는 '반려견 동반 가능한' 숙소를 찾아보는 곳이죠. 미국에서는 팬데믹 이후로 펫트레블러들이 늘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들이 증가하는 트렌드라고 하네요. 미국의 펫프렌들리 호텔로 소개된 곳에서는 어떤 펫+어메니티와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을까요😎

다이얼렉트의 쌀이가

🐶 님, 함께 호텔 투어를 떠나볼까요? 멍!

여름을 즐기는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덥고 눅눅한 일상을 피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일이죠. 나만 혼자 떠나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너무나 많은 리서치와 힘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여행지 루트부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 조사까지 정말 많은 제약이 걸려 있는 것이 바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반려견의 편안함도 챙기고자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어메니티 패키지가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기본적인 필수품(물그릇, 똥봉투, 장난감 등)을 챙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펫프렌들리 호텔 측에서 준비해 두었으니까요. 

제일 처음으로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에 있는 안다즈 멕시코 시티 콘데사 호텔부터 방문해 볼까요? 럭셔리 호텔로도 유명한 이 호텔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완벽한 호캉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안다즈 멕시코 호텔에서는 1박에 $269(약 34만 원)이며 반려견 한 마리당 약 $100(약 13만 원이) 정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킴튼 호텔은 1981년부터 반려견 동반 가능한 호텔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반려견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물그릇과 도기백(봉투)등 반려견 필수템들을 준비해 둔 펫프렌들리 호텔로도 유명합니다.

올해 4월에 새롭게 오픈한 킴튼 포럼 호텔은 버지니아 대학교 다든 경영대학원 캠퍼스에 있는 호텔입니다. (대학교 투어도 신청하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이 설립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캠퍼스를 반려견과 함께 체험하실 수 있어요! 

킴튼 호텔(정확히는 IHG 호텔 라인)에서는 펫시터와 펫워커를 매칭시켜 주는 모바일 서비스 Wag!와 파트너십을 맺어서 호텔을 방문한 손님에게 무료 산책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여행 피로로 지쳐 있는 반려견을 위해 Wag!에 등록된 펫워커를 신청하실 수 있어요.

킴튼 포럼 호텔을 방문하신 분들은 다든 경영대학원 캠퍼스의 아름다운 수목원과 정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1박에 $269 (약 34만원)이며 반려견에게는 따로 추가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호텔 알로프트 체인은 반려견을 위해 ARF(Animals R Fun)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었어요. 미국, 캐나다, 유럽, 남미 지역의 알로프트 호텔을 예약하셨다면 지역 호텔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 펫프렌들리 키트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힐튼 호텔은 Mars Petcare 서비스와의 협약을 통해 반려견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호텔을 방문한 반려견 역시 소중한 손님으로 대하며 편안함을 책임져 주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동반 가능한 호텔만 찾는 게 아니라 반려인으로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어요. 

어메니티와 룸서비스, 그리고 타 펫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기쁨을 더 늘려주는 일이 아닐까요? 기회가 된다면 쌀이도 기사로만 접했던 호텔들을 한번 방문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레터였습니다☺️

좋았어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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