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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세상 모든 강아지는 귀엽지만, 그중 제일 귀여운 강아지는 바로 님의 강아지 아닌가요? 잘 먹어서 살 찐 모습도 귀엽고, 산책 못 나가서 삐진 모습도 귀엽고, 그냥 24시간 온종일 귀여운 존재가 바로 강아지이죠.  

친구네 강아지를 귀여워해서 '강아지사진좀보내줘' 라고 문자를 보내 유명해진 일화이죠. 강아지가 얼마나 귀여우면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걸까요? 단순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사연자님의 귀여운 이야기를 보고 나니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까지 강아지를 귀여워하게 된 것일까요?

사연자님이 보내주신 질문은 사실 2015년 일본 가나가와현의 아자부 대학 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에서 관심을 가졌던 연구주제입니다. 아자부 대학 연구팀에서는 "개를 가축화하는 과정에서 애착을 가지도록 상호 진화했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밝히며 과학 저널 <사이언스> 온라인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인류의 오랜 역사를 함께 공유해 온 동물입니다. 긴 세월을 함께 소통해 오면서 보호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 아닐까요?

님께서는 혹시 한 번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너랑 강아지랑 좀 닮은 것 같아. 아닌가?" 그동안 반려견 관련 연구에서 강아지는 주인을 닮는다는 명제가 종종 등장했었습니다. 

애견식품 회사 세자르 광고에서는 주인과 똑같이 생긴 반려견의 사진을 함께 병치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이 광고에서처럼 반려견은 우리를 닮아가는 것일까요? 그래서 우리가 더 애착 감정을 느끼게 되는가요?

반려견과 견주가 유사한 외모나 분위기를 갖고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외모를 토대로 친숙해 보이는 반려견을 선택하는 것일 수 있지요. 나와 닮아 보이는 반려견, 생활하면서 행동 방식 역시 닮아가는 그 모습을 보고 더 귀여워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강아지 대통령 강형욱 선생님께서는 견종마다 특성이 다 다르고 그 점에 대해 반려인인 우리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의하신 것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사냥개인 테리어는 활발하고 앞발을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견주와의 교감과 소통이 중요하며 목양견 견종인 아이의 경우 폭발적인 활동량과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견종 분류는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일까요? 이번 뉴욕타임스 아티클에서는 정말 신체적 차이에 따라 견종이 분류된 것인지 아니면 우리 인류는 행동적인 특징 역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by. 에밀리 안테스

• 진행 기간: 2022.12.07 ~ 12. 21 (수)
• 당첨자 발표: 2022. 12. 23 (금) *구독 이메일 주소로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상품:
  • 1등: 하림 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오븐베이크드 연어맛, 더리얼 유니 짜장면
  • 2등: 더리얼 유니 짜장면 (5개)
  • 3등: 더리얼 유니 짜장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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