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Pitti Uomo)에서 반려견 의류 브랜드 역시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용하는 반려견 의류 브랜드를 소개해요.
명품 디자인 하우스에서도 반려견 의류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뉴욕타임스:
님께서는 멋쟁이들만 모인다는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Pitti Uomo)를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뉴욕의 소식보다 좀 더 멀리 날아가 1월에 피렌체에서 열리고 있는 남성 패션의 중심지 피티워모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남성복과 반려문화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궁금하시죠? 바로 2023년 피티워모에는 반려견 의류 브랜드가 처음으로 초청되어 부스가 열렸기 때문이죠. 이제는 패션계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의류 산업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뉴욕타임스 기사로도 반려견 의류브랜드가 참여한 피티워모는 어떤 풍경인지에 대해서 감상을 담은 아티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패션의 도시로는 패션위크가 열리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가 있죠. 그러나 이탈리아에는 밀라노 말고도 피란체에서도 패션의 꽃이 피어나는 시즌이 있답니다. 바로 남성복 박람회로 잘 알려진 피티워모가 열리는 1월과 6월이죠.
이번 피티워모 박람회에서는 남성복 브랜드뿐만 아니라 반려견 의류 브랜드 역시 참가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반려견 의류 브랜드 부스는 16세기에 세워진 피렌체의 요새 포르테차 다 바소(Fortezza da Basso) 내부에 있는 파빌리온 건물에서 공간을 얻어서 진행한다고 하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번 뉴욕타임스 기사에서는 여러 해외 반려견 의류 브랜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기사를 접하시고 궁금해하실 모쉬콰(Moshiqa)와 듀에뿐또오또(DuePuntoOtto)를 마일로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쉬콰(Moshiqa):
기사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었지만,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으로 잘 알려진 미스 아시아라는 프렌치 불독은 모쉬콰의 액세서리를 자주 착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인 패리스 힐튼 역시 모쉬콰의 케리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힐튼의 경우는 이번에 모쉬콰와 콜라보를 하여 그녀만의 반려동물 액세서리 라인을 새롭게 런칭하기도 하였습니다.
듀에뿐또오또는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든 반려견 럭셔리 제품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반려견들을 배려하여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라 친환경 소재인 부클레 울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듀에뿐또오또는 이번 피티워머 박람회에도 참가하여 이탈리안 거장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와 콜라보한 제품을 선보였죠.
유러피언들이 사랑하는 반려견 의류 브랜드로 상승하고 있는 듀에뿐또오또 역시 한국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③ 명품 디자인 하우스의 반려동물 의류 라인
이번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몽클레어, 디스퀘어2와 같은 명품 디자이너 라인과 협력하여 소개된 나온 반려견 의류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폴도 도그 쿠튀르(Poldo Dog Couture)이죠. 폴도 도그 쿠튀르는 밀라노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반려견 의류·액세서리 브랜드라고 합니다.
몽클레어와 디스퀘어2의 주력 상품인 패딩과 프리미엄진이 반려견 패션 아이템에 담긴 것 같습니다. 몽클레어는 이번 2023년에도 폴도 도그 쿠튀르와 협업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웨어 제품이 있다고 하네요.
🐶 마일로의 코멘트:
해외 반려견 의류 시장이 어떤지 항상 궁금했었어요. 이번 피티워모 박람회에서는 남성분들의 로망뿐만 아니라 견주들의 스타일 로망도 실천할 수 있도록 강아지들을 위한 브랜드들이 많이 소개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드리 햅번이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입고 나왔던 지방시 코트를 반려견 버전으로 만든 제품은 영화를 사랑하신 분들이라면 로망이실 것 같네요.
그동안 나온 의류 제품 중에 볼 때는 예쁘지만 활동하기 불편한 의류 제품들이 있어서 구매하지 않은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브랜드에서는 옷뿐만 아니라 아니더라도 강아지 액세서리까지 고퀄리티로 나온 제품들이 많아 보여 너무 즐거웠습니다♪